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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도박업자에게서 '뇌물 혐의' 경찰 간부 수사

sos8282 2015. 4. 3. 18:59

檢, 도박업자에게서 '뇌물 혐의' 경찰 간부 수사
연합뉴스 | 2015/03/29 21:53 송고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용일)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현직 경찰 간부를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A경감은 사이버 범죄 수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인 B씨로부터 최근 수백만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경감은 지난달 중순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휴가를 낸 뒤 휴가기간이 끝나고도 연락을 끊은 채 출근을 하지 않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면서도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A경감을 좇고 있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수백만원 뇌물 받은 경찰 간부, 휴가 내고 돌연 잠적
뉴시스 | 오종택 | 기사등록 일시 [2015-03-30 11:39:29]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서울의 일선 경찰서 간부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자 돌연 잠적했다.

30일 서울경찰청 등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 소속 윤모 경감이 지난달 중순 휴가를 낸 뒤 한달여가 지나도록 연락도 끊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

윤 경감은 수원지검 특수부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운영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사에 착수한 직후 휴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버범죄 수사를 담당하던 윤 경감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수백만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윤 경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돈을 받은 규모나 추가로 연루된 직원이 있는지 확인 중"이라며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면 징계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jmstal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