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들 개인비서로 부려" 경찰간부 갑질 논란
연합뉴스TV | 유희경 | 입력 2016.03.11. 14:28
울산에서 경찰 간부가 부하 직원에게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는 등 부당지시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찰인권센터 페이스북에는 어제 울산 동부경찰서 소속 A경정이 1년여 동안 지위를 악용해 부하 직원들을 개인비서처럼 부렸다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이에 따르면 A경정은 평소 부하직원들에게 승용차 세차와 담배 심부름, 세탁, 출퇴근 운전 등 사적인 일을 시켰고,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막말까지 일삼았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사실관계를 파악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A경정은 "개인적인 용무를 결코 강요한 적이 없다"며 "친한 직원에게 했던 소소한 부탁까지 갑질인 것처럼 왜곡됐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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