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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검사 또 '성 향응' 의혹…동영상 전격 입수


[단독] 현직검사 또 '성 향응' 의혹…동영상 전격 입수
중앙일보 | 중앙일보 기자 | 입력 2012.11.28 21:38


[앵커]

이번엔 호남 지역에 근무하는 한 검사가 사건 관계자들에게서 향응을 받은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검사의 향응 관련 장면이 담겼다는 동영상을 JTBC가 입수했습니다.



[기자]

2010년 12월, 전남 여수의 한 룸살롱 앞.

화상 경마장 사업과 관련해 A검사에게 수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건 관계자들이 룸살롱에서 나옵니다.

이 자리에서 A검사가 향응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잠시 후 룸살롱 인근의 한 모텔.

외투를 입은 남성과 여성이 모텔에서 나오고, 남성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택시를 탑니다.

진정인측은 이 남성이 A 검사라며 대검찰청에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이 A검사로 확인될 경우 파장이 예상됩니다.

실제로 향응을 받았는지, 모텔에 간 이유는 무엇인지 철저한 규명이 필요합니다.

검찰은 A 검사가 화상 경마장 사건 관계자들에게서 부적절한 향응을 받고 경쟁자를 편파수사 했는지 조사 중입니다.

대검의 한 관계자는 "A검사의 비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A검사는 향응 접대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A 검사는 취재진에게 "따로 할 말이 없다" 면서 자신을 음해하는 쪽에서 불법적인 목적으로 찍은 영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이 모임에 참석한 당사자들도 접대 자리가 아니고 친지 모임이라고 말합니다.

[윤모씨/당시 모임 참석자 : 저희 부부하고 저희 시아제들하고 전부 다 저희 가족들이 사진에 찍혔고요.]

하지만 진정인측은 거듭 해당 남성이 A검사라고 주장하고 있어 철저한 규명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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