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때도 없이 들리는 욕설…환청에 병드는 한국인
mbn l 기사입력 2015-02-10 20:30 최종수정 2015-02-10 20:37
【 앵커멘트 】
일을 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누군가 나를 비난하고 욕하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린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취업과 입학을 앞둔 시기, 치열한 경쟁이 주는 스트레스가 젊은 층을 환청의 고통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최은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아침부터 밤까지 욕설 가득한 환청에 시달리는 20대 여성.
해외 유학 과정에서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불현듯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점점 심해져 결국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환청 환자
- "누군진 모르는데, 말소리가 들리고, 명령조로 뭐해라 뭐해라, 부정적인 어투로 안 좋게 욕 같은 게 들리고, 그게 가장 많이 힘들었어요."
학업과 취업, 직장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환청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최근 10년새 2배로 늘어났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뇌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깨지면서 인지기능에 오류가 생기는 것입니다.
▶ 인터뷰 : 김의태 /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뿌연 안갯속에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안 보이던 게 보일 수도 있어요. 안 들리던 게 들릴 수도 있고, 사람들의 시선이 무섭고, 어렵고…."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한 후 10년째 환청 증상을 앓고 있는 이 남성은 끝없이 이어지는 고통에 자살까지 생각했습니다.
▶ 인터뷰 : 환청 환자
- "죽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힘들었거든요. 들리기 시작하면 부모님을 찾게 되고, 엄마에게 전화해서 어디 있느냐, 너무 힘들어 죽겠다, 들리기 시작한다…."
환청은 초기에 약만 잘 먹어도 나을 수 있는 병.
치료 시기를 놓치면 뇌기능이 급격히 악화하는 만큼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합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 이 뉴스기사를 보면서 신과학을 악용하는 국민연쇄살해범조직(검경)이 텔레파시 실험 피해자를 전국팔도 일거수일투족 따라다니면서 정신병자로 몰아가는 이유를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그리고 환청환자들이 나의 피해현상과 증상을 접하고서 자기들이 전파무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그 이유 또한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작성자: 텔레파시통신(유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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