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관내 경찰 서장이 성폭행” 주장 파문
kbs l 입력2013.10.17 (12:09)수정2013.10.17 (13:29)
<앵커 멘트>
충북 관내 경찰서장이 4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은 부적절한 관계는 시인하면서도 강제적인 성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 본청은 감찰에 나섰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0대 여성이 충북 관내 경찰서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제기해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충북 관내 경찰서장, 이 모 총경과 교외로 나들이를 갔다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총경은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 여성과 그동안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은 시인했습니다.
단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좋은 감정에서 만났으며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은 맞지만, 강제로 성폭행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 본청은 충북지방청에 감찰관을 보내 어젯밤 이 총경을 상대로 밤샘 감찰 조사를 벌였습니다.
또, 40대 여성도 함께 불러 이 씨와의 관계와 당시 정황, 강제적인 성폭행 여부 등 사실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이 총경에 대한 징계 수순을 밟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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