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단독] 흉기 든 지하주차장 강도…잡고 보니 '경찰'
TV조선 l 이채림 기자 l 등록 2014.06.10 22:15 / 수정 2014.06.10 22:24
[앵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강도가 2주 만에 경찰에 붙 잡혔습니다. 잡고 보니, 현직 경찰 간부였습니다. 빚에 쪼들려 강도짓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채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 한 여성이 지하주차장에 벤츠 차를 세우고 내리자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다가옵니다.
남성은 45살 김모씨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돈을 내놓으라고 위협합니다. 김씨가 소리를 지르며 저 항하자 남성은 놀라 달아났습니다.
김씨는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고, 남성은 2주가 지난 오늘에야 붙잡혔습니다.
경찰조사결과 피의자는 서울 성북경찰서 소속 정모 경위였습니다. 정 경위는 빚에 쪼들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
"빚이 한 2억 정도.. 애들 학비랑 병원비 그런 걸로.. 부인은 우울증 걸려서 치료비가 많이 들어간 모 양이에요."
정 경위는 외제차를 타고 가는 김씨가 돈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서울 공릉동에서 경기도 남양주 시 아파트까지 뒤쫓아가 범행을 했습니다.
경찰은 정씨를 강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TV조선 단독] 지하주차장서 벤츠여성 노린 흉기 강도 잡고보니 경찰 간부.."빚 2억 때문에"
조선일보 | 입력 : 2014.06.10 22:53 | 수정 : 2014.06.10 22:57
외제 차를 모는 여성을 쫓아가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은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잡고 보니 현 직 경찰 간부였다. 이 경찰 간부는 아이들 학원비와 우울증을 앓는 부인 병원비 등으로 쌓인 빚 2억 원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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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강도가 2주 만에 경찰에 붙 잡혔습니다. 잡고 보니, 현직 경찰 간부였습니다. 빚에 쪼들려 강도짓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채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 한 여성이 지하주차장에 벤츠 차를 세우고 내리자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다가옵니다.
남성은 45살 김모씨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돈을 내놓으라고 위협합니다. 김씨가 소리를 지르며 저 항하자 남성은 놀라 달아났습니다.
김씨는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고, 남성은 2주가 지난 오늘에야 붙잡혔습니다.
경찰조사결과 피의자는 서울 성북경찰서 소속 정모 경위였습니다. 정 경위는 빚에 쪼들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
"빚이 한 2억 정도.. 애들 학비랑 병원비 그런 걸로.. 부인은 우울증 걸려서 치료비가 많이 들어간 모 양이에요."
정 경위는 외제차를 타고 가는 김씨가 돈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서울 공릉동에서 경기도 남양주 시 아파트까지 뒤쫓아가 범행을 했습니다.
경찰은 정씨를 강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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