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파시통신 텔레파시통신 텔레파시통신 텔레파시통신 텔레파시통신 텔레파시통신
본문 바로가기

▣짝퉁검찰↔짝퉁경찰▣

현직경찰관 민원인에게 돈 뜯었다가 긴급체포


현직경찰관 민원인에게 돈 뜯었다가 긴급체포
경향신문 | 박용근 기자 | 입력 : 2014-07-24 17:09:20ㅣ수정 : 2014-07-24 17:09:20


현직 경찰관이 교통사고를 낸 사람의 가족에게 접근해 사건을 무마해주고 자동차 수리비를 할 인해 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뜯어냈다가 긴급체포됐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24일 이 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김모 경장(39)을 사기혐의로 긴급체포해 수 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경장은 지난 3월 교통사고 처리 과정에서 알게 된 ㄱ씨(51·여)에게 "차 량 수리비를 보조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속여 250만원을 받는 등 최근까지 35차례에 걸쳐 총 2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경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추가 피해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