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현직 경찰관 2명 도박하다 동료 경찰에 붙잡혀
연합뉴스 | 2014/08/04 19:06 송고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들이 지인들과 함께 도박하다가 동료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인천경찰청 제1기동대 소속 경찰관 A(58) 경위와 B(52)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이들과 함께 도박을 한 C씨 등 3명을 같은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새벽 인천시 남구의 한 식당에서 판돈 17만7천800원을 걸고 일명 '고스톱' 도박을 2시간가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위 등은 경찰에서 "지인을 만나러 식당에 갔다가 고스톱을 치는 사람들의 권유로 재미삼아 도박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판돈이 크지는 않지만 C씨가 도박 전과가 있는 만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며 "A 경위 등은 혐의가 밝혀지는 대로 징계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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