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본 기사 사건과는 전혀 무관함
현직 경찰이 시내버스서 성추행
출근길 30대女 엉덩이 만져
경찰, CCTV분석 통해 검거
세계일보 | 입력 2014-11-17 22:39:11, 수정 2014-11-18 08:00:34
현직 경찰관이 시내버스 안에서 여성을 성추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출근길 버스 안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공중밀집장소 추행)로 서울지방경찰청 경비과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입건해 최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9월29일 오전 8시 종로구를 지나는 한 시내버스 안에서 앞에 서 있던 30대 여성인 B씨의 엉덩이를 수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의 폐쇄회로(CC)TV 화면 등을 분석해 A경위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경위는 "만원 버스에 타고 있다가 스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형 기자 linear@segye.com
'김수창' 떠올리게 하는 현직 경찰관의 시내버스 안 성추행
아시아 투데이ㅣ기사입력 [2014-11-18 11:25]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출근길 버스 안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공중밀집장소 추행)로 서울지방경찰청 경비과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입건해 최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경위는 9월 29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구를 지나는 한 시내버스 안에서 앞에 서 있던 30대 여성 B씨의 엉덩이를 수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건 직후 경찰서에 “모르는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냈고 이에 경찰은 버스의 CC(폐쇄회로) TV 화면 등을 분석해 해당 남성을 붙잡았다. 수사 결과 피의자는 서울청에서 경비를 담당하는 부서 소속 경찰관 A경위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경위는 “만원버스에 타고 있던 과정에서 스친 것뿐”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와 A경위 간 진술이 엇갈렸으나 A경위가 고의적으로 만진 정황이 어느 정도 인정돼 최근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jkmonster@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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