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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치마 속 몰래 촬영하던 현직 경찰.. 시민들에게 발각돼 검거


여대생 치마 속 몰래 촬영하던 현직 경찰.. 시민들에게 발각돼 검거
조선일보 | 최주용 기자 | 입력 2016.07.08. 17:31




현직 경찰 간부가 여대생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다가 시민들에게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8일 진안경찰서 소속 경위 A(48)씨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 7일 오후 1시50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상점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던 여대생 B씨의 치마 속을 본인의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가 B씨의 뒤에서 휴대전화를 B씨에게 들이댈 때 주위에 있던 시민 몇 명이 이를 목격해 B씨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B씨는 A경위에게 “왜 내 치마 속을 찍냐”고 크게 따졌고 이 소리를 들은 주변 손님들이 두 사람 주위로 모여들었다.

A경위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별다른 저항 없이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의 휴대전화와 매장 CCTV를 조사하고 있다. 혐의가 확정되는 대로 형사 처벌과 함께 징계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