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업자 돈 받은 전남 경찰 4명 적발..3명 파면, 1명 강등
경향신문 | 배명재 기자 | 입력 2015.10.05. 10:14 | 수정 2015.10.05. 10:19
전남지역 경찰들이 성폭행·뇌물 수수 등의 범죄를 저지르는 등 기강이 흐트러지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광양경찰서 소속 ㄱ 경위(46)와 ㄴ경사(46)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ㄱ경위 등은 2011년부터 광양경찰서에 근무하면서 한 사채업자로부터 1000만~15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같은 사채업자로부터 150만원을 받은 혐의로 같은 경찰서 소속 ㄷ 경사, 광양경찰서에서 근무하면서 식사 등의 대접을 받은 여수경찰서 소속 ㄹ 경위에 대해서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이들 4명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고 ㄱ경사와 ㄴ경사, ㄷ경사를 파면하고, ㄹ경위는 1계급 강등조치했다.
또 적발된 이들 경찰의 상관인 팀장과 과장, 서장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으려 했으나 비리 행위 당시 과장은 퇴직, 서장은 3년 시효가 넘어 불문에 그쳤다. 팀장만 경고처분을 받았다.
이에 앞서 순천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성추행 피해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가 드러났다.
<배명재 기자 ninapl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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