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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방 업주 협박해 금품 뜯어낸 여경 체포
뉴시스 | 기사등록 일시 [2013-05-10 17:06:37]
【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금품을 뜯어내기 위해 보도방 업주를 협박한 혐의(공갈)로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경찰관 A(여)씨와 A씨의 지인 일반인 B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10일 서울 구로구의 한 보도방 영업주에게 접근해 단속을 한다며 현금 200만원을 빼앗고 이후에도 업주에게 수 차례 전화해 1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청문감사관실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직무고발을 접수한 뒤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 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본인들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하고 있지만 우리는 두 사람이 다 그런 역할(협박)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엄정하게 조사한 뒤 수사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hk@newsis.com
[단독] 현직 40대 여경, 피의자에게 뇌물 받은 혐의 긴급체포
조선일보 | 입력 : 2013.05.10 14:11 | 수정 : 2013.05.10 14:12
현직 여성 경찰관이 경찰 수사를 받는 피의자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배임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던 A씨에게 접근해 "사건을 무마시켜 줄 테니 돈을 달라"고 요구해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서울 강서경찰서 김모(여·47) 경사를 긴급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사는 A씨에게서 수백만원을 먼저 받아낸 뒤 "돈을 더 주지 않으면 수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게 만들 수 있다"며 돈을 더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 경사는 경찰관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A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김 경사에게 돈을 건넸다가 이상하게 생각해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9일 오후 김 경사를 소환해 1차 조사를 했고, 이튿날인 10일 오전 그를 긴급 체포했다.
강서서는 최근 수사과에 있던 김 경사를 경무과로 대기발령했다.
chosun.com
보도방 업주 협박해 금품 뜯어낸 여경 체포
뉴시스 | 기사등록 일시 [2013-05-10 17:06:37]
이들은 지난 3월10일 서울 구로구의 한 보도방 영업주에게 접근해 단속을 한다며 현금 200만원을 빼앗고 이후에도 업주에게 수 차례 전화해 1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청문감사관실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직무고발을 접수한 뒤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 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본인들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하고 있지만 우리는 두 사람이 다 그런 역할(협박)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엄정하게 조사한 뒤 수사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hk@newsis.com
[단독] 현직 40대 여경, 피의자에게 뇌물 받은 혐의 긴급체포
조선일보 | 입력 : 2013.05.10 14:11 | 수정 : 2013.05.10 14:12
현직 여성 경찰관이 경찰 수사를 받는 피의자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배임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던 A씨에게 접근해 "사건을 무마시켜 줄 테니 돈을 달라"고 요구해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서울 강서경찰서 김모(여·47) 경사를 긴급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사는 A씨에게서 수백만원을 먼저 받아낸 뒤 "돈을 더 주지 않으면 수사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게 만들 수 있다"며 돈을 더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 경사는 경찰관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A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김 경사에게 돈을 건넸다가 이상하게 생각해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9일 오후 김 경사를 소환해 1차 조사를 했고, 이튿날인 10일 오전 그를 긴급 체포했다.
강서서는 최근 수사과에 있던 김 경사를 경무과로 대기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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