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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이번에는 '욕설 검사' 논란 - 여검사, 법정서 피고인에 욕설한 혐의로 피소돼




또또또!…이번에는 '욕설 검사' 논란
여검사, 법정서 피고인에 욕설한 혐의로 피소돼
노컷뉴스 | 2013-05-12 19:30


광주지방 검찰청의 한 여검사가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피소돼 물의를 빚고 있다.

폭력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복역중인 김모씨는 최근 광주지검 여검사인 A검사를 검찰과 경찰에 고소했다.

김씨는 소장에서 "지난 3월 27일 오후 자신이 피고인으로 출석해 형사재판이 열린 광주지방법원 법정에서 공판 검사로 법정에 나온 A검사에게 '이 XX년아!'라고 욕설을 하자 A검사가 자신에게 '이 개XX야!' 라며 욕설을 하는 등 자신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검찰에 불만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판부는 김씨를 법정 밖으로 나가게한 뒤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조치했다.

김씨는 2시간여 뒤 속개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다.

이와 관련해 광주지검은 "김씨와 A검사를 상대로 사실관계에 대한 조사를 벌여 A검사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고소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대로 자체 감찰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A검사의 욕설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신성한 법정에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검찰의 품위를 손상시키고 신뢰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광주CBS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