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파시통신 텔레파시통신 텔레파시통신 텔레파시통신 텔레파시통신 텔레파시통신
본문 바로가기

▣짝퉁검찰↔짝퉁경찰▣

경찰 단속 풀살롱 장부에 '경찰청 직원 6'..수사 중


경찰 단속 풀살롱 장부에 '경찰청 직원 6'..수사 중
뉴시스 | 등록 일시 [2014-01-20 14:56:28]



[뉴스 7] 울산 '풀살롱' 영업장부에 경찰관 이름이?
TV조선 l 등록 2014.01.21 08:03




[앵커]
술을 팔고 성매매도 알선하는 울산의 이른바 '풀살롱'의 영업장부에서, 총경급 경찰 간부 이름이 대거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실제 간부들이 업소에 출입했는지 여부 등을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배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부터 영업한 2층 규모의 유흥주점은 손님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매매를 알선하는 울산 남구의 이른바 '풀살롱'. 한 달 매출만 2억3천만원 규모에 달합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이 지난 9일 압수수색을 벌여 영업장부에서 경찰관 12명의 이름을 확인하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영업장부 4권에서 '경찰청 직원 6'이라고 적힌 부분을 찾아냈는데, 당시 매출은 240만원으로 신용카드 120만원, 현금 120만원으로 기재돼 있었습니다.

경찰이 추가 수사를 벌여 영업장부에 적힌 226명 가운데 총경급을 포함해 울산지역 경찰관과 같은 이름 12명을 찾아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 결과, 2명은 울산 경찰과 동명이인으로 밝혀졌고, 나머지 10명에 대해선 경찰관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경찰관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중이죠. 경찰관과 동일한 이름만 있다는 말이죠."

경찰은 장부에 적힌 경찰관이 사실일 경우 성 접대를 받았든, 자기 돈으로 술집을 찾았든 모두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TV조선 배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