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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경찰 간부, 동성 성추행 혐의로 입건


술 취한 경찰 간부, 동성 성추행 혐의로 입건(1보)
노컷뉴스ㅣ2014-02-25 10:09


술에 취한 경찰 간부가 찜질방에서 옆에 자고 있던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연천경찰서는 25일 강제추행 혐의로 양주경찰서 소속 A 경감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새벽 연천의 한 찜질방에서 옆에 자고 있던 군인 B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성추행에 폭행·욕설…경기 지역 경찰 잇단 물의
뉴시스ㅣ기사등록 일시 [2014-02-25 16:34:06]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지역 경찰이 술에 취해 동성을 성추행 하는가 하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상관에 항의하다 해임되는 등 잇따라 물의를 빚고 있어 기강해이 지적이 일고 있다.

25일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연천군의 한 찜질방에서 술에 취해 동성인 A(37)씨의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한 B(37)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10시30분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 나이트클럽 앞에서 경기경찰청 A(51) 경감이 택시에 올라탔다.

A경감은 목적지를 묻는 택시기사 B(57)씨에게 다짜고짜 욕설을 하고 얼굴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

A경감은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14일 오전 11시께에는 일산경찰서 소속 A경위가 타부서 이동에 대한 불만을 품고 해당 부서 과장인 C경정과 말다툼을 벌였다.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A경위는 "나가서 얘기하자"며 C경정의 어깨부분을 붙잡고 욕설을 하는 등 실랑이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A경위가 휴대폰을 내리쳐 책상의 유리가 깨지기도 했다.

일산경찰서는 지난 21일 자체 인사위원회를 열고 A경위를 해임했다. 뒤늦게 잘못을 뉘우친 A경위가 선처를 구했지만 경찰은 징계수위를 낮추지 않았다.

A경위는 자체 조사에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선처를 부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잇따라 이런 일이 벌어지면서 일선 경찰들이 힘이 빠지는 것은 물론 시민들 쳐다보기 민망하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자정노력이 절실한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lk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