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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기사)정치권▣

"헬스 개인교습 해줄께" 여대생, 가슴·엉덩이 만진 '로보캅 경찰'..결국 검찰 송치


"헬스 개인교습 해줄께" 여대생, 가슴·엉덩이 만진 '로보캅 경찰'..결국 검찰 송치
이데일리 | 입력시간 | 2015.06.19 10:51 | 우원애 e뉴스 기자 th5867@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여대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보디빌더 출신 현직 경찰관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19일 서울경찰청은 서울 시내 경찰서 소속 A(34) 경사에 대해 지난 15일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밝혔다.

A경사는 지난해 5월 페이스북으로 알게 된 B(24)씨에게 피트니스 개인 교습을 해주겠다고 접근해 영등포구 소재 헬스장에서 B씨의 가슴과 엉덩이 등 신체 일부를 만지고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사는 사건 직후 모든 혐의를 부인했지만 B씨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 점이 고려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디빌딩 한국 대표 자격으로 세계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A경사는 최근 경찰을 소재로 한 모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로보캅 경찰’ 이라는 수식어를 들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우원애 (th586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