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현직 경찰, 화장실서 10대女 훔쳐보다 검거
머니투데이 | 한보경 기자 | 입력 2016.03.21. 16:05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아파트 상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을 내려다 본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서울 중랑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불구속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전날 저녁 7시쯤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아파트 상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본 의혹을 받고 있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화장실 주변에 있던 A 경위를 체포했다.
피해자인 10대 여성은 "누군가 화장실 문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지인들과 등산을 갔다 술을 마시고 만취 상태던 A 경위는 당시 상황에 대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위가 만취상태라 전혀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조만간 추가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보경 기자 iamhangija@mt.co.kr
여자화장실 들어가 몰래 훔쳐본 경찰 간부 입건
뉴스1 | 이상휼 기자 | 입력 2016.03.21. 15:57 | 수정 2016.03.21. 18:50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상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의 신체를 훔쳐본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서울 중랑경찰서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아파트 상가 내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의 신체를 몰래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장실 주변을 어슬렁거리던 A경위를 검거했다.
만취상태였던 A경위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휼 기자(daidaloz@nate.com)
'▣짝퉁검찰↔짝퉁경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인 부탁받고 개인정보 유출한 부산경찰청 간부 영장 (0) | 2016.03.26 |
---|---|
부산 경찰 간부, 근무시간 중 여성과 모텔 출입.."성관계 안했다" (0) | 2016.03.26 |
'조희팔 범죄수익' 9억 뇌물로 받은 총경..징역 10년 (0) | 2016.03.26 |
억대 뇌물 받고 경찰 내부정보 빼돌린 경관 구속 (0) | 2016.03.23 |
[단독] 현직 경찰서장, 도 넘은 처신에 터진 4가지 의혹 (0) | 2016.03.23 |
지인 돈 수십억 빌려 잠적한 경찰 간부 부인 구속(종합) (0) | 2016.03.23 |
유부남 경찰관, 불륜 적발돼 해임 (0) | 2016.03.20 |
'형량 낮추도록 도와주겠다' 전직 경찰에게 돈 받은 현직 경찰 (0) | 2016.03.20 |
[단독]성매매 피해 10대 소녀 수사하던 경찰이 성매수 (0) | 2016.03.17 |
경기북부 간부 경찰관 2명 비리 연루..직위해제 (0) | 2016.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