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이 경찰서 급여 8천만원 횡령

여경이 경찰서 급여 8천만원 횡령
경향신문 | 입력 : 2013-02-06 20:41:43ㅣ수정 : 2013-02-06 20:41:43

감사원은 6일 광주지방경찰청 소속 ㄱ경사(40·여)가 북부경찰서 재직 중 800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하고 대검찰청에 수사를 요청했다.

ㄱ경사는 보수명세서의 보수총액을 실제보다 많은 금액으로 조작한 뒤 급여가 나올 때 남는 금액을 자신의 2개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2009년 2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24차례에 걸쳐 829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감사원은 추가 횡령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최근 감사원 요구에 따라 자료를 작성하던 중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과 차세대 e사람(인사행정)시스템의 금액에 차이가 나 의혹이 불거졌다. 북부경찰서는 급여 8300만원가량이 초과 지출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고 광주지방경찰청에 보고했고, 광주지방경찰청 수사 2계가 내사에 들어갔다.

광주의 한 일선 경찰서에 근무 중인 ㄱ경사는 이날 대기발령조치됐다.

배명재 기자 ninaplus@kyunghyang.com



40대 女경사 재직 중 8000여만원 횡령
매일경제 | 기사입력 2013.02.06 21:11:37

감사원은 6일 광주지방경찰청 소속 A(40·여) 경사가 북부경찰서 재직 중 800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하고 대검찰청에 수사를 요청했다.

A 경사는 보수명세서의 보수총액을 실제보다 많은 금액으로 조작한 뒤 급여가 나올 때 남는 금액을 자신의 2개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2009년 2월~2011년 12월까지 24차례에 걸쳐 829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감사원은 추가 횡령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광주 북부경찰서는 최근 감사원 요구에 따라 자료를 작성하던 중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과 차세대 e 사람(인사행정)시스템의 금액에 차이가 나 의혹이 불거졌다.

북부경찰서는 급여 8300만원가량이 초과 지출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고 광주지방경찰청에 보고했고, 광주지방경찰청 수사 2계가 내사에 들어갔다.

광주의 한 일선 경찰서에 근무 중인 A 경사는 이날 대기발령조치됐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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