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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기사)정치권▣

전직 경찰 집 화단에 실탄112발 숨겨..경찰 경위 조사(종합)


전직 경찰 집 화단에 실탄112발 숨겨..경찰 경위 조사(종합)
연합뉴스 | 2014/03/29 15:14 송고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는 자신이 살던 주택 화단에 소총 실탄 등 112발을 숨긴 혐의(총포도검화약 류단속법 위반)로 전직 경찰관 양모(67)씨를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양씨는 1980년대 후반 자신이 근무한 경찰 기동대의 장비점검을 앞두고 사용하지 않은 실탄 등을 탄통에 담아 신암동 자신 의 집 1층 화단에 묻어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84~1991년 대구 기동대에서 근무한 양씨는 2004년 6월 동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근무를 끝으로 퇴직(당시 경사)했다.

앞선 지난 27일 오후 6시 40분께 양씨가 살던 주택 화단에서 세입자 권모(51)씨가 캘빈 소총과 권총(22구경·38구경) 실탄 112발, 탄피 5개, 38구경권총 탄두 2개 등이 든 탄통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권씨는 경찰에서 "채소를 심으려고 화단을 파다가 실탄 등이 든 통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실탄을 수거, 군 당국과 합동감식을 벌여 양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대공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실탄 은 군부대에 넘겨 폐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실탄 발견 후 집 주인, 이전 세입자 등을 조사해 양씨가 실탄을 숨긴 사실을 알아냈다"며 "지병을 앓고 있어 아직 조사하지 못했지만 이른 시일 안에 정확한 경위 등을 밝혀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suho@yna.co.kr



[전국종합]전직 경찰관 집에서 실탄 발견 등 사건·사고 잇따라
뉴시스 | 입력 2014.03.30 17:39 / 강지혜 jhkang@newsis.com



↑ 【대구=뉴시스】주기철 기자 = 주택 화단에서 소총 탄피와 실탄이 발견돼 군·경이 합동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29일 대 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40분께 대구시 동구 신암북로 한 주택 화단에서 세입자 권모(51)씨가 발견한 캘 빈 소총 실탄 112발과 탄피 8개가 든 탄통. 2014.03.29.(사진= 동부경찰서 제공) joo4620@newsis.com

【서울=뉴시스】강지혜 기자 = 3월의 마지막 주말과 휴일인 29~30일 전직 경찰관이 자신의 집에 숨겨둔 소총 실탄이 발견되 는 등 전국에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사건·사고

대구에서 전직 경찰관이 숨겨둔 실탄 100여발이 발견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9일 자신이 살던 주택 화단에 소총 실탄 등 112발을 숨긴 전직 경찰관 양모(67)씨를 총포도검화약류등 단속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했다.

양씨는 1980년 후반 대구 기동대 근무 당시 부대 장비를 점검하며 쓰지 않은 실탄과 탄피를 탄통에 담아 자신의 집 화단에 묻어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화단에는 카빈총 실탄 96발, 22권총 실탄 9발, 38권총 실탄 7발 등 모두 112발과 K2소총탄피 1개, 카빈소총 탄 피 2개, 38권총 탄피 3개, 38구경 탄두 2개가 든 탄통이 있었다.

양씨는 1984~1991년 대구 기동대에서 근무했으며 2004년 6월 동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근무를 끝으로 퇴직했다고 경찰은 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양씨가 현재 지병을 앓고 있어 조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후 양씨를 상대로 정확한 조사를 벌이고 실 탄은 군부대로 인계해 폐기할 예정"이라고 말했.

-이하 연결된 기사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