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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풀린 경찰' 서울청 경감, 부하 여경 성폭행…일파만파


경찰 간부가 동료 여경 성폭행…경찰은 ‘쉬쉬’
kbsㅣ입력 2015.10.23 (06:10) | 수정 2015.10.23 (08:09)




<앵커 멘트>

서울 시내의 한 경찰서 중간 간부가 같은 경찰서의 여자 경찰관을 성폭행한 혐의로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격에 빠진 피해 여경은 병가를 내고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쉬쉬하고 있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며칠 전 서울 시내 한 경찰서의 중간 간부인 A 경감이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여자 경찰관을 성폭행했습니다.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하급자였습니다.

피해 여경이 다른 상급자에게 말하면서 성폭행 사실이 알려졌고 경찰서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현직 경찰관의 범행인데다 평소 A 경감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해당 경찰서장은 A 경감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여성청소년과에 사건을 배당했습니다.

피해 여경은 사건 발생 뒤 병가를 내고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해당 경찰서는 사건이 발생한 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사건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입에 담기도 민망한, 지저분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성폭력 수사의 주체인 경찰관이 성폭행을 했다는 점에서 부끄러운 일"이라고 자책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감찰특별조사계는 A 경감에 대한 특별 감찰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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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승인 2015.10.23 0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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