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202경비대 소속 경사 성매매 의혹 감찰 착수
노컷뉴스 | 입력 2015.10.29. 14:58 | 수정 2015.10.29. 14:59
실탄 분실과 성폭행 등 사고가 잇따른 202경비대에 또다시 성추문이 발생한 것으로 CBS 노컷뉴스 취재 결과 확인됐다. 29일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202경비대 63중대 소속 A 경사가 최근 성매매를 한 사실이 적발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또 A 경사가 업무 시간 중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사실에 대해서도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외곽을 경비하는 202경비대는 지난 4월 38구경 실탄 4발과 공포탄 1발을 분실했다가 다음날 되찾았지만, 실탄 분실사고를 상부에 보고하지 않아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 지난 5월에는 202경비대 소속 B(33)경장이 채팅을 통해 성매매 여성을 만난 뒤 경찰관 신분증을 보여주며 단속하겠다고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자체 사고가 잇따랐다.
이에 경찰청은 실탄 관리 부실에 대한 지휘 감독 책임을 물어 김소현 202경비대장을 허찬 서울청 경비2과장으로 교체한 바 있다.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성매수 의혹 청와대 경비단 경찰, 잠적 7일만에 숨진 채 발견
mbn | 기사입력 2015-11-04 06:50최종수정 2015-11-04 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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