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경찰서 형사과장 "언성은 높아졌지만 성추행 없었다"
아시아경제 | 입력 2015.11.04. 11:54
2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술값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술집 여주인을 성추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인천의 한 경찰서 형사과장을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54분께 인천 남구의 한 술집에서 해당 형사과장 A씨가 술값을 내지 않고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하자 술집 여주인 B(33)씨는 "A씨가 자신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진술했으나 성추행 사건처리를 원치 않는다며 귀가했다.
A씨는 경찰에서 “술값 계산 과정에서 언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성추행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와 당시 술집에 있던 종업원 2명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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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ㅣ승인 2015.11.03 23: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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