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 여직원과 모텔서 뛰어 내려 부상
[뉴시스] 기사등록 일시 [2012-09-23 20:13:58]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경찰이 최근 특별방범 비상근무 기간을 선포한 가운데 인천 삼산경찰서 간부 남자 직원과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는 여자 직원이 모텔에 들어갔다 창문을 통해 뛰어 내린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다.모텔에서 뛰어 내린 30대 남·녀 경찰관은 모텔에 들어간 사실이 인천 경찰청 감찰에 발각되자 모텔 창문을 통해 뛰어 내렸다.
지난 13일 오후 8시께 인천 삼산경찰서에 간부로 근무하던 경찰대 졸업생 A(33·경감)씨와 경찰관 B(33·여)씨가 모텔 창문을 통해 뛰어 내려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A씨와 B씨는 모텔 창문을 통해 뛰어 내려 허리와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A씨와 B씨는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에 들어간 사실을 사전에 첩보로 입수한 인천 경찰청 감찰의 미행으로 들통났다.
A씨와 B씨는 자신들을 따라 온 감찰이 인터폰을 통해 신원을 확인 하려 하자 창문을 통해 뛰어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결혼해 자녀가 있는 상태이며 B씨도 자녀가 있으며 경찰관 부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함께 모텔에 들어간 동기 등에 대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인천부평 경찰서 소속 파출소 경찰관은 노래방에서 만난 10대 도우미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최근 해임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파출소에 근무중인 직원 C(경사)씨는 지난달 노래방 도우미와 성관계를 가진 뒤에도 전화번호를 알아 여러 차례 따로 만나 성관계를 한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광역 풍속 단속반에 적발됐다.
B경사는 경찰조사에서"노래방 도우미 B양이 처음 만날 당시 22살이라고 말해 20대로 알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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