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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택시기사 모욕 혐의 현행범 체포


현직 경찰관, 택시기사 모욕 혐의 현행범 체포
뉴시스 | 김난영 | 입력 2015.08.17. 17:54


【서울=뉴시스】김난영 김예지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시고 택시기사를 모욕한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현직 경찰관 A(35)경사를 지난 14일 오전 1시30분께 체포해 조사했다고 17일 밝혔다.

A경사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청과시장 인근에서 귀가하기 위해 택시를 잡았다가 택시기사가 목적지에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을 한 혐의(모욕)를 받고 있다.

A경사는 택시기사의 신고로 양평파출소로 연행됐다가 같은 날 새벽 3시10분부터 영등포경찰서에서 1시간30분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당시 A경사는 술을 마신 상태였다.

A경사는 경찰 조사에서 "택시기사에게 욕을 한 게 아니라 혼자 중얼거린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A경사는 동대문경찰서 소속으로, 연행된 후 현직 경찰관임을 시인했다.

동대문경찰서는 A경사를 지구대 순찰대원으로 발령 조치했으며,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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