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황제' 금품수수 혐의 경찰관 구속
뉴시스 | 조현아 | 입력 2012.11.16 22:58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성진)는 16일 '룸살롱 황제' 이경백(40)씨 등으로부터 단속 편의 제공 등의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윤모 경위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이날 윤씨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이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윤 경위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 강남경찰서 논현지구대와 삼성지구대에서 근무하면서 이씨 등 유흥업소 대표들로부터 4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4일 윤 경위를 체포했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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